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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선근증

자궁근종 치료 하이푸, 부작용 겪지 않으려면?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자궁은 여성만이 갖고 있는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한 신체기관이다. 임신과 출산 등 인체의 신비를 경험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때로는 건강의 척도가 될 만큼 여성의 삶에 있어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다양한 부인과 질환에도 걸릴 수 있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여성들이 겪는 자궁질환 중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진 질환으로는 ‘자궁근종’을 꼽을 수 있다. 자궁 내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발병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가임기 여성 20%에서 발견될 정도로 매우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다.

한번 발생하면 없어지지 않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급격히 크기가 자라거나 개수가 증식하기도 한다. 생리통, 부정출혈, 골반통 등 증상도 점점 심해지는 경과를 보일 수 있으므로 정기 검진 및 추적관찰을 통해 확인해주고 문제가 될 경우 빠르게 치료를 진행해주는 것이 좋다.

자궁근종 치료에는 하이푸 치료가 있다. 하이푸라는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해 자궁을 적출하는 것이 아닌 보존한 상태에서 근종만을 선택적으로 없애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수술처럼 한번에 도려내지 않고 조직을 응고시키고 서서히 괴사되면서 없어지는 것을 지켜봐야 하는 만큼 한번 치료를 진행한 후 한달 정도 후 경과를 살펴보고 시술이 더 필요할 경우 2, 3차까지 진행하기도 한다.

 

▲ 양기열 원장 (사진=트리니티여성의원 제공)

 

트리니티여성의원 양기열 원장은 “하이푸가 가장 효과적이고 최우선적으로 받아야 하는 치료라고는 말할 수 없다. 자궁근종의 위치나 크기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사람마다 적절한 방법이 다 다르다. 수술과 비수술적인 방법 중 더 나은 방법을 찾고자 한다면 상담 및 검진부터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하이푸 시술은 고강도의 에너지를 사용하다 보니 목표로 하는 지점이 아닌 다른 부위에 에너지가 잘못 전달되거나 한 곳에 지나치게 오래 에너지가 가해질 수 있다. 이런 경우 그 주변 장기에 부작용이 생길 수밖에 없다.

부작용은 극심한 통증으로 오기도 하고 심각한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건강해지고자 했던 치료가 더 큰 화를 불러올 수도 있기에, 이러한 부작용을 경험하지 않기 위해선 하이푸 치료 전 몇가지 고려사항을 확인해줄 필요가 있다.

첫번째는 안전하게 시술하는 곳을 방문해야 한다. 초음파를 진단할 때부터 자궁의 어느 부분에 근종이 있는지 위치를 꼼꼼하게 파악해야 하고, 시술할 때도 집중되는 에너지가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지를 세심하게 관찰해가며 시술해야 한다.

두번째는 시술받은 환자들의 후기가 많아 믿고 치료를 맡길 수 있는 곳인지다. 실제 시술 경험이 있는 환자들의 시술을 미리 읽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고 시술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도 많이 덜어낼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비용적인 부분에만 치중해서는 안된다. 하이푸시술 비용은 크기나 위치, 위험성에 따라 비용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지만, 저렴한 편은 아니다. 그렇다고 값싼 곳에서 수술을 받다가는 잘못돼 큰 부작용이 찾아올 수 있다. 이에 병원 시스템이나 의료진의 숙련도 등을 더 꼼꼼히 체크해줄 필요가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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