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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성형

소음순수술, 여름에 해도 괜찮을까?

[mdtoday = 최민석 기자] 6월, 본격적으로 날씨가 더워지면서 많은 여성들이 Y존의 눅눅함과 불편함을 호소하며 산부인과를 찾는다. 원래부터 신경쓰였던 소음순 비대 혹은 소음순 비대칭을 교정해 Y존 고민에서 해방되려는 마음에서다. 이상적인 소음순은 다리를 모았을 때 대음순 안으로 쏙 감싸져 외부에서 보이지 않고 양쪽 날개가 대칭을 이루는 형태다. 그러나 선천적인 구조 문제나 임신, 출산, 노화, 그리고 평소 꽉 끼는 하의를 입는 습관 등으로 인해 소음순이 늘어지거나 커지는 변형이 발생할 수 있다.

트리니티여성의원 정난희 원장은 이런 고민을 토로하는 여성들이 병원을 찾는다며 “소음순이 비대해지면 걸을 때마다 의류와 마찰해 통증이 생기고, 질 입구를 막아 생리혈이나 분비물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지면 질염, 외음부염, 방광염 같은 여성 질환이 만성적으로 재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난희 원장 (사진=트리니티여성의원 제공)
정난희 원장 (사진=트리니티여성의원 제공)

이어 정 원장은 “한번 늘어난 소음순 조직은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일상적인 불편함과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음순 수술을 통한 구조적인 교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수술 부위가 덧나거나 염증이 생기지 않을까 염려하여 수술을 망설이는 이들이 많지만 의료진의 지침에 따라 수술 후 주의사항을 철저히 지킨다면 계절과 상관없이 안전하게 회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음순수술은 미용적인 만족뿐만 아니라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위생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치료이기 때문에, 불편함을 무조건 참고 방치하기보다는 적기에 교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수술 후 관리도 중요하다.

수술 다음 날부터 샤워를 할 수 있지만, 샤워 후에는 반드시 수술 부위를 완전히 건조한 뒤 냉찜질을 해주어야 부종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회복 기간에는 피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흡연과 음주를 최소 2주에서 4주간 엄격히 금해야 하며, 대중탕 이용이나 성관계 역시 2주 정도는 피해야 한다.

정난희 원장은 ”수술 부위에 압박과 자극을 주지 않도록 스키니진 같은 꽉 끼는 옷 대신 통풍이 잘되는 치마나 넉넉한 하의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biz@mdtoday.co.kr)

출처: 메디컬투데이 / 최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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